처음 가는 독일 영화관, 예매 어플과 상영표 읽기 완벽 가이드!
영화관에 가는 걸 좋아해서 내용을 다 못 알아들어도 가끔 방문해서 영화를 보는 편이다. 요즘 영화값은 영화관에 따라 다른데, 맥스나 3D는 더 비싸고 일반 영화는 8-14유로 정도 한다.
특이한 점은 한국과 다르게 독일에는 더빙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하지 않고 가면 낯선 목소리로 독일어를 하는 브래드피트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
영화 보기 전 확인하세요!
- 상영표에 아무 표시가 없는 것은 독일어 더빙 (독일영화면 독일어 그대로)
- OV (Originalfassung ohne Untertitel): 오리지널버전 자막없음
- OmU (Originalversion mit deutschsprachigen Untertiteln): 오리지널버전 + 독일어자막
- OmeU (Original mit englischen Untertiteln): 오리지널버전 + 영어자막
내가 이용하는 어플은 Kino.de
아이폰:
kino.de
kino.de - Wissen, was wo läuft. Im Kino oder Stream. Deutschlands beliebteste Kino-Webseite ist stolz, euch die neu gestaltete und aktualisierte Version unserer mobilen App zu präsentieren! Sie erlaubt es euch, Spielzeiten für alle Filme in Kinos in
apps.apple.com
안드로이드:
kino.de | Kino & Streaming – Apps bei Google Play
Kinoprogramm, Streaming, Filme und Serien: Mit kino.de alles auf einen Blick.
play.google.com

보고 싶은 영화나 상영관을 선택해서 상영날짜, 시간 오버뷰를 보기가 편하고, 링크를 타고 온라인 예매를 바로 할 수 있다.
나는 보통 OV를 선호하는데 왜냐면 이도 저도 아닌 독일어로 자막을 같이 보면 눈은 자막으로 가는데 이해가 될 듯 말 듯 더 알쏭달쏭해지기 때문.. 그리고 자막이 꽤 커서 안 보려고 해도 자꾸 눈에 들어온다. ㅎㅎ
독일어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애니메이션영화를 더빙으로 보는 것도 추천!(미국영화면 ov, omu 안 적혀있는 걸로 선택) 독일에 와서 제일 처음으로 본 영화가 주토피아 독일어버전이었는데 스토리가 쉽고 재미있으니 독일어에 흥미가 붙기도 하고 독일어로 영화를 봤다는 뿌듯함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즐거운 키노타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