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풀: 기차보다 저렴하고 버스보다 빠른 BlaBlaCar(블라블라카) 이용방법과 후기

 

독일 기차는 항공권처럼 기간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많이) 올라서 나 같은 왕 P는 노는데 돈이 더 든다.. 후

 

저번에 베를린-뮌헨 가려는데 며칠 전에 결정하는 바람에 편도 요금이 80유로 가까이해서 블라블라카로 왕복 약 60유로에 해결! 

물론 기차보다 한시간 더 걸렸지만,,

 

블라블라카의 경험이 거의 긍정적인 편이지만 어떤 운전자와 동승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랜덤이라 

• 가격이 더 저렴할 때나
• 기차나 버스 시간이 안 맞을 때
• 차 이동이 더 빠를 때 
• 새로운 사람만나는걸 좋아한다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용법 & 알아둘 것

 

일단 어플 다운로드를 해줍니다:

 

아이폰

‎BlaBlaCar: Carpooling and Bus

 

안드로이드

BlaBlaCar: Carpooling and Bus - Apps on Google Play

 

또는 웹사이트이용

BlaBlaCar

 

 

 

앱 이용법:

 

1. 출발지/도착지/날짜/인원설정하기

 

 

 

 

2. 본인 여정에 맞는 옵션 선택

 

 

 

 

3. 자세한 정보 확인 후 예약

 

확인할 것:

✔️ 차를 타고 내려주는 장소 

(본인 목적지와 멀지 않으면 내가 내리는 곳까지 내려주는 경우도 있었음ㅎㅎ잘 얘기해 볼 것)

✔️ 운전자 소개, 리뷰 

✔️동승자 유무 & 경유지

(어디를 몇 번 거쳐가냐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니 참고!)

(✔️동승자 소개, 리뷰)

 

 

 

 

4. 결제수단 설정하고 예약 걸어놓기

 

 

 

⭐️ 5. 운전자 확인받기! ⭐️

(일정시간까지는 운전자가 확답을 하게 돼있다. 가끔 운전자가 취소할 수 있으니 알림을 꼭 켜놓으세요/또는 메일 확인) 

 

 

 

 

6. 확인되면 결제가 완료됨

 

 

 

 

 

사람들 프로필을 보면 얘기를 좋아하는 사람, 편하면 대화를 하는 사람, 얘기하는 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 등 어떤 스타일인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본인과 잘 맞을 것 같은 사람과 카풀을 하면 즐거운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번은 운전자와의 대화가 즐거워서 5시간 거리가 금방 도착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그날 따라 멀미가 많이 나서 그냥 잔 경우, 서로 신경 쓰지 않아서 뒷자리에서 책 읽으며 편하게 간 적도, 운전자 키가 너무 커서 뒷자리가 좁았던 적 등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