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베를린에 한국처럼 크은 백화점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꽤 유명하던데 나만 몰랐던 이야기...

규모 대단합니다
근데 얼마 전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들었다..
검색해보니 뮌헨의 오버폴링어도 카데베그룹이군! 거기도 곧 닫는댔는데?
암튼 독일에 많은 백화점들이 코로나이후로 문을 많이 닫기 시작함,,
과연 이곳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5층에 가면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짐을 맡겨놓으니 유용하게 쓰시길!
나탈리가 뮌헨으로 바로 내려가기에 짐을 들고와서 짐가방을 맡기려고 찾아놓은건데
무거운 겨울 옷들도 같이 맡겼다.

나무느낌으로 인테리어를 사악
고급스러워요
쇼핑하고 배고프니까 식품코너로 고고


많고 많은 음식중에 너로 정했다
어려웠어...
도너츠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습니까?
비건이랍니다.
버터 없이 어떻게 만든고지?
식품코너쪽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옥상도 있습니당

식사가능해요
5층에 다시 올라가서 짐찾고 같은 층에서 선물산거 포장도 했다.
(일반포장이 있고 돈 좀 내고 선물용 포장이 있음, 아마 더 이쁜 포장지로?)


조카 주려고 산 토끼 인형 포장하는데 넘 귀여워 ㅋㅋㅋ

우리집에 가자 토끼얌
13.04
점심을 먹고 미리 봐두었던 Friedrichshain(프리드리흐샤인)에 있는 카공가능한 카페로 갑니당

독일에서 2층버스 처음타봐서 신났다!
바로 2층으로 올라갔는데 한정거장 뒤에 바로 내림^^

우리는 여기서 커피한잔씩만 시키고 3시간 있었다.
하루 종일 있는게 아니라면 좀 비싼게 아닌가 싶었음


1시간 6유로
3시간 12유로
종일 18유로
인데 커피는 몇가지 종류 빼고 포함된 가격
콘센트가 많고 탁자 넓은 건 좋은데 이 돈이면 집에서 하거나 다른데 찾지~~
나는 다신 안올듯,, 쏘리 낫쏘리,,
하지만 이 동네가 좋아서
나중에 집 구할 때 덕분에 미리 동네탐방 없이 계약하러 올라올 수 있게 만들게 해주었다. 감사!

요런 등+도로번호 귀엽지 않습니까

얘도,, 되게 오래됐는데 요런 갬성 귀여움 ㅎㅎ
나도 하나 혼자서 찍었당
담에 포즈 생각하고 가야겠어.. 완전 고민할 틈 없이 빨리 찍음
아아아
여기는 친구 일하는데 들리는 길에 먹었던 케밥집


감히 내가 먹었던 됴너 케밥 중 제일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흑흑
또 먹고싶다ㅠㅠ
이거 먹으러 친구네 일하는데 가고싶어
ㅋㅋㅋㅋㅋ
저 메뉴 맨 위에 있는 Döner im Brot(됴ㅣ너 임 브롵) 추천 왕추천!!!!
나는 빵은 너무 두껍고 배차는 느낌이라 원래 Dürüm(듀ㅣ륨/또르띠야같은 얇은 빵)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빵이 너무 맛있다ㅠㅠㅠ 겉에 바삭하고
안에 내용물도 다 맛있었음...........흑흑ㅎ긓ㄱ (왜 울어?)
기본 됴너 케밥하나, 듀륨도너는 Checken Gemüse(치킨 게뮤제/닭고기랑 야채)로 하나씩 먹어봤는데
기본이 짱짱맛임
완전 크니까 조심하세요(?) 무거움..
Keb'up House · Maaßenstraße 2, 10777 Berlin, 독일
★★★★☆ · 케밥 전문점
www.google.com
14.04
Charlottenburg(샬로텐브루크)
베를린에서 유일한 친구 2명 중 1명과 저녁먹으러 가는 길~~
Kantstraße · 베를린-Charlottenburg-Wilmersdorf, 독일
베를린-Charlottenburg-Wilmersdorf, 독일
www.google.com
이 길에 온갖 아시아 식당들 총집합돼있음
한중일, 대만, 태국, 베트남...
골라 먹으려고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가는 길에 멋쟁이 할머니
키스해링 스타킹 센스

안경집인데 로고 귀엽쟈냐
귀여운건 못참아

서점 유리창에 붙은 동그라미들도 귀여워
더 다채로워보인다
괜히 눈이 한번 더 가고,, 저렴하고 효과적인데?

똑똑해
엑스자로 붙이니까 멋들어져

귀여운건 못참아2222
소세지가게를 뭘 이렇게 깜찍하게 만드셨는지?
귀여운 우리 셋으로 마무으리~!

베를린에서 정착하고 일하게되면 이 비밀 식당에서 밥먹기로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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