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일기 (Mitte 미테 지구, Hackescher Markt 하케셔막트)

09.04.2024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가👇👇

https://ojodepino.tistory.com/38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Museum für Naturkunde)

 

 

그 근처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점심 식사

 

엄청 맛있다기보단 딱 평균 정도의 맛이었고

런치 타임에 가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했다.

 

저기 레모네이드는 제일 베트남스러운 열매들이 들어있어서 시켜봤는데 소금에 절여진 것 같은 금귤 같은 게 있어서 짰다 @_ㅠ

음료가 짜니까 이상했다.. 뇌와 혀의 감각이 서로 동의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다음엔 그냥 기본 레몬에이드로!ㅋㅋ

 

https://maps.app.goo.gl/b8XXTsot2AkibPgq9

 

 

 

 

 

 

 

 

작업하러 괜찮은 카페 알아보고 갔는데

그 옆에 집이 자리도 넓고 더 좋아 보여서 급선회

앞에 한국 분들도 있어서 여기 맛집인가(?) 생각했다 ㅋㅋ 역시 먹보의 나라이기 때문에 믿음이가 가 👊

 

https://maps.app.goo.gl/8gvFR3P9tRAsVHHN6?g_st=ic 

FREA Bakery & Cafe · 4.4★(645) · Bakery

 

 

 

 

저어기 조명이 빵틀 모양인 거 같은데.. 나만의 착각인가?!

맞다면 센스있다야

 

 

 

메뉴 손글씨 폰트 귀엽네용

커피가 쪼매 비싸죠

 

 

 

하지만 아이스플렛화이트 넘 맛있었다ㅠㅠ

나의 픽 베를린 커피 탑 3에 들어가실게요

 

 

 

 

밖에 앉고 싶었지만 노트북 충전기 때문에 안에 앉았는데,

이렇게 크지 막 한 창문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다.

 

문을 열어놔서 기분 좋은 바람이 솔솔~

 

 

 

 

 

귀여워!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늦게까지 열어서 거기서 작업하려고 찾아온 거였는데

급회로 들어온 곳은 미리 확인을 안 하는 바람에 모르고 있다가 (진상 손님 될 뻔) 5시엔가 급하게 나와야 했다ㅜㅜ

 

아쉬운 대로 주변 구경을 하기로.. (난 좋아^^ㅎ)

 

 

 

 

 

지나가다가 재밌어 보이는 서점 발견

 

https://maps.app.goo.gl/qxbkXksHCeEUTDRs7 

do you read me?! · Auguststraße 28, 10117 Berlin, 독일

 

 

이름도 귀여우셔

두유 리드 미?! 날 읽을 것이여?!

 

 

멋쟁이 색깔

과감한 폰트와 컬러 초이스

 

 

 

 

 

 

북한 사진집

 

사람들의 파라다이스?

반어법일까,,

 

커버 사진이 👍 👍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진 아파트 들

색상은 그래도 다르게 쓰여있다.

밖에서 볼 땐 윗집 아랫집 옆집 다 똑같이 생겼지만 안에서는 다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겠지?

 

모아보니 나름 멋있다

 

 

 

 

모든 것들은 내 관점과 내 시선으로 보는 거니까

얼마나 내가 편견이나 편협한 생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

흠 좋게도 생각할 수 있겠다.

세상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프로젝터

 

 

 

 

 

 

 

 

 왼) 쓰레기통 사진만 모아놓은 책(컬러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오) 타임즈인가 신문에 들어가는 삽화 모음집. 그림체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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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쇼핑할 게 있나 하커셔막트에서 얼쩡거리다가

출출해서 저번에 눈여겨뒀던 커리부어스트를 먹으러 갔다.

 

https://maps.app.goo.gl/6xzLa3YdCSLL9rxYA 

Curry 61 · Oranienburger Str. 6, 10178 Berlin, 독일

평소엔 저렇게 줄 서있는데 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적었다. 럭키!

줄이 꽤나 빨리 줄어드니까 기다렸다 먹어보길

 

 

 

 

크게 달라 보이는 건 없지만 소세지도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짜지 않았던 것! (휴~)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에 있는 유명한 벽화를 재밌게 바꾼 그림 ㅎㅎ

소스도 파는데 살지 말지 고민됐다ㅜㅜ 홈메이드라는데..

그만큼 맛있었는데 자주 먹을까 싶어서 안삼..

 

가격도 댓츠 오케이~

 

하나 나눠먹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더 맛있었을지도? ㅎㅎ